포르투의 히베이라 지구와 가이아 지구를 잇는 동 루이스 다리는 그야말로 포르투 최고의 핫 플레이스다. 포르투에서 끼니를 거르면 걸렀지, 동 루이스 다리를 안 보고 지나치는 관광객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1박 2일 동안 이 곳에서 죽치고 있으면서 느꼈던 순간들을 공유해볼까 한다. 포르투의 와이너리들이 모여있는 가이아 지구 쪽에서 담은 동 루이스 다리의 모습. 반포대교처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자동차가 2층은 트램 전용 구간으로 구분된다. 1층과 2층 모두 길가에 보행구간이 마련되어 있어 사람들은 취향대로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동 루이스 다리 2층 구간에서 본 성곽의 모습 오랜 옛날 혹시 모를 이민족들의 칩입에 대비해서 히베리아 지구의 외곽에 성곽을 쌓았는데, 멀리서도 잘 보이는 위치를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