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다. 회사에서 지난 30일을 권장휴가로 지정, 주말부터 내리 연달아 쉬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근데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 그래도 5월달은 다음주에 대체휴일도 있고, 넷째 주에 석가탄신일도 있어서 좀 여유로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4월달은 짜증의 연속이었는데, 5월에는 뭔가 반전의 계기가 생겼으면 하는 기대를 품으며, 4월의 리뷰를 시작해보자. 지난 4월 4일에 크게 4가지 목표 - 짜증나는 일에 웃으며 대응하기, 블로그 글 5편 쓰기, 책 3권 읽기, 근육량 1kg 증량 - 를 세웠다. 4월 4일에 4가지 목표라니, 4가 너무 많아서였을까? 그냥 다 폭망해버렸다. 1. 짜증나는 일에 웃으며 대응하기 - 아이러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