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모아두는 인벤토리 24

북한산 등산_140309 (코스 : 탐방지원센터-백운대-우이동)

얼마 전,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갔다. 한 1년쯤 무릎이 시큰거려서 이참에 수술이라도 받고 제대로 운동을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은 오히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무릎이 좋아질꺼라고 하셨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하는 문제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희소식!!! 특히 허벅지 근육 운동을 열씸히 하라는 말을 듣고 당장 북한산으로 향했다. 이제, 한달에 1~2번 정도 등산을 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ㅋ 12시쯤 집을 나섰더니 북한산성 입구에 1시 30분쯤 도착!! (북한산성 입구는 구파발 역에서 34번, 704번 등 버스로 이동하면 됨) 편의점에서 컵라면, 삼각김밥, 생수, 스닉커즈를 챙기고 등산 시작!!! 오후 산행은 항상 사람이 별로 없다. 그나마 올라갈땐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

1등을 대하는 대한민국의 자세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중국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치에서 전해혼 두번째 금메달!!!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내내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았던 불운을 떨쳐낸 시원한 경기였다. 이번 금메달이 더욱 반가웠던건 예년과 달리 쇼트트랙에서 우리 선수들이 유독 고전했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남자 쇼트트랙의 경우, 500m와 5,000m 계주 두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한 때, 대한민국의 특급 에이스로 불렸던 안현수가 이제는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2개의 메달을 안겨주어서일까? 우리 선수들의 부진(?)이 더욱 가슴 아프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하지 않았더라면??? 글쎄, 스물 아홉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그..

[이코노미스트] Mixed signals - 2013.02.01. 이코노미스트 칼럼 발췌

Mixed signals Feb 1st 2013, 15:37 by Buttonwood JANUARY turned out to be a great month for stockmarkets and bulls generally believe that, as January goes, so goes the year. One potential reason for the rally is a sense of renewed optimism about the global economy; the euro zone is not going to break up, China has avoided a hard landing, America parachuted off the fiscal cliff. Indeed, some peopl..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뭘 해야 살이 빠질까?

벌써 2013년 첫달이 지나갔네요. 연초에 세워두셨던 계획은 잘 지키고 있으신가요? 매년 계획은 매년 새로워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해계획이 작년 계획과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ㅋ 대표적으로 반복되는 계획이 바로 '올해에는 체계적으로 운동하기' 입니다. 그래서인지 연초에 헬스장을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운동을 하기가 불편하더라구요. 트레드밀도 꽉꽉 차있고, 기구 하나 쓸라치면 줄서서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연초에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의 고민은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유산소 운동을 할까? 무산소 운동을 할까? 이건 마치 짜장과 짬뽕, 비냉과 물냉, 족발과 보쌈처럼 인간이 태초부터 고민해왔던 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 근데, 유산소니, 무산소니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