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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비밀병기, '홈즈앤리빙'이 열어갈 그들의 미래는?

8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기까지, 소니와 함께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을 양분했던 파나소닉. 하지만 지금 파나소닉의 위상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언젠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IT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뭐랄까, 과거의 영광은 이제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몰락한 왕조의 느낌이랄까? 파나소닉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파나소닉은 기존의 가전제품 생산을 넘어, 주택, 자동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파나소닉은 주택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홈즈앤리빙'을 비롯하여 파나소닉 비즈니스(기업용 시스템 사업), 파나소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만족스러운 성능과 적당한 가격의 만남, 캐논 G7X

여러분들이 태어난 이후 경험했던 수많은 사건들 중, 가장 임팩트가 큰 것은 무엇인가? 누군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의 대답은 '스마트폰의 등장'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었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우리 곁에 나타나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소비자들을 비롯하여 모바일 게임업체,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 등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러댔다. 하지만 매사에는 빛과 그늘이 있는 법, 스마트폰이 지도, MP3, 계산기 등을 빠르게 대체함에 따라, 수 많은 기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카메라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던 '코닥'조차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몇 년전 파산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스마트폰은 디지털 카..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나이키 퓨얼밴드 SE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나이키 퓨얼밴드 SE 드디어 퓨얼밴드가 내 손에 들어왔다. 원래 '살까? 말까?' 하는 고민은, 그 물건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 계속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지름신을 영접하는 순간, 최대한 빨리 순응하는 편이다. 퓨얼밴드에 대한 욕심은 연초, 다이어트 계획과 함께 시작되었다. 때마침, 유럽여행이 조금씩 다가오면서, 걸을 일이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내게 퓨얼밴드를 사야할 명분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 팔목에는 퓨얼밴드가 감겨져 있었다. 지난 글에도 언급했듯이, 퓨얼밴드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기이다. 그러나 퓨얼밴드에 대한 내 첫인상은 카톡 프로필만 믿고 나간 소개팅 자리에 앉아있는 마음이랄까? 지금부터 나의 기대와 실망에 대해 썰을 풀..

운동하려는 의지에 에너지를 채워라! 나이키 퓨얼밴드 SE

운동하려는 의지에 에너지를 채워라! 나이키 퓨얼밴드 SE 벌써, 2015년도 2월에 접어들었다. 연초에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 계획도 이제 점점 초기화될 시간이다. 다이어터의 입장에서는 1월의 마지막 순간 들려온 아시안컵 준우승만큼이나 아쉬운 것은 그 순간에 손에 들려있던 닭다리와 뱃살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 우리는 먹는 것을 줄여야 하고, 더욱 많이 움직여야 한다. 당신의 운동의지에 불을 붙여줄 아이템, 바로 나이키 퓨얼밴드 SE를 소개한다. 나이키 퓨얼밴드를 가장 잘 설명하는 한 단어, 그것을 바로 '만보기'다. 농담이 아니라, 퓨얼밴드는 십수년 전, 어르신 들이 허리에 차고 다니는 만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퓨얼밴드를 사용하는 목적은 '내가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궁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