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세대 간 소통이 문제다. 집에서는 잔뜩 날카로워진 수험생 딸래미 눈치에 말 한번 붙이기가 어려운데, 회사에서는 급한 자료 때문에 야근을 좀 하라고 했더니, 젊은 직원들이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어이없다고? 그거야 조선시대에나 있던거지, 요즘 세상에 어의를 찾으면 안돼지...' 싸늘해진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생각해낸 것이 고작 이따위 멘트라니, 난 어쩔 수 없는 부장인가 보다. - 상기 사연은 가상의 상황으로 블로거 본인의 경험 혹은 지인의 사례와는 절대 완전 진짜 무관한 것임!!! 요즘 회사를 둘러보면, 부장님들이 많이 힘들어보인다. 윗 사람 맞춰주는 것도 버거운데, 아랫 직원 눈치까지 봐야한다. 혹시라도 회사 일이 잘 안풀리더라도 직원들을 잘 다독다독해야지, 성질대로 했다가는 '진상' 혹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