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비록 미세먼지로 가득하지만, 이렇게 화창한 봄날에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나이가 서른 중반에 접어들다 보니 밖에서 망아지처럼 뛰노는 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나 같은 저질 체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 일단 영상부터 보고 가자! 어떤가?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아나지 않는가? 어릴 적 타던 스케이트보드의 감성을 가진 이 기기의 이름은 나인봇 원,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중 하나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이동 수단을 말한다. 2001년 세그웨이(segway)에서 1인용 전기 스쿠터를 발표하면서 스마트 모빌리티가 세상에 알려졌다. 세그웨이의 전지 스쿠터는 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데다가, 별도의 조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