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시 2

[신바시 맛집] 이 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도쿄 최고 추천 맛집, 미도리 스시

오랜만에 늦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집에서 뒹굴대던 중, 문득 무료함이 느껴졌다. '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없다. 아무것도!" 요즘 나의 일상이 그렇다. '학교-숙제-집-야구시청 또는 블로그 포스팅'의 무한 반복, 주말에 어디 멀리 놀러라도 나갈까 싶은 맘이 들다가도, 밀려있는 블로그 포스팅 거리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곤 한다. 가끔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사는건가 하는 회의감이 밀려올 때도 있다. 어쩌다 보니 넋두리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뭐 그냥 요새 근황이 그렇다는 거다. 아무튼 무료함을 참을 수가 없어서 그냥 무턱대고 길을 나섰다. 늘 그랬듯이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역까지는 갔는데, 그 다음 목적지를 도무지 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아무 목적지도 없이 걷던 중, JR이 지나..

[신바시 맛집] 독서실 칸막이형 라멘집-이치란(일본 3대 라멘)

[신바시 맛집] 독서실 칸막이형 라멘집-이치란 일본은 혼자 살기 좋은 나라다.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상당히 존중하는 분위기이고, 생활 속에서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는 그냥 아무거나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 분위기랄까... 우리나라와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 일본에서는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무척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밥 약속 잡는 것이 일이었는데, (심지어 학교 다닐때 조차 도시락 같이 먹는 애들이 정해져 있는 것이 일반적)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본의 식당 내 테이블 규모나 좌석 배치 형태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그런 차이점으로는 완전 끝판왕!! 바로 독서실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