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드디어 성사되었다. 메이웨더가 SNS를 통해, 5월 2일 파퀴아오와 시원하게 한 판 붙겠다고 선언하며, 두 선수의 서명이 담긴 계약서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가 기다려온 나와 파키아오의 대결이 5월 2일 열린다. 팬들에게 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이를 지켜냈다. 역사를 쓰겠다. 절대 놓치지 말아 달아" - Floyd Mayweather Jr. 여기서, 잠깐.. 파퀴아오랑 메이웨더가 누구냐고? '매니 파퀴아오'는 그냥 전설, Living Legend라고 할 수 있는 필리핀 복서다. 무려 8체급의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있는 그는 필리핀에서는 이미 영웅 대접을 받은 지 오래다.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