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취업을 꿈꾸고, 직장인은 사업을 꿈꾼다. 학창시절에는 가면 아침마다 스타벅스 커피를 손에 들고 회사로 향해 수 억짜리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당차고 능력있는 회사원을 꿈꾼다. 그러나 막상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에는 매일같이 이어지는 야근과 잡일, 그리고 이틀에 한번씩 들려오는 잔소리에 진저리를 치며, '내 사업'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사업을 하자니, 자본도 노하우도 없는 것이 현실. 그래서 수 많은 직장인들은 그저 막연하게 어디 목 좋은 곳에 카페나 근사한 레스토랑을 하나 차린 후, 세련된 옷차림과 매너를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는 꿈을 꾸곤 한다. 물론 나 역시도 수 많은 직장인 중 하나다. 그렇게 매일 같이 꿈 속을 헤매던 어느 날, 꿈에서만 그리던 그런 사장님과 레스토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