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내리쬐는 햇빛과 후끈거리는 공기에서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다가왔음을 몸으로 느끼는 요즘. 와이셔츠의 두께가 더 얇아지기 전에 푹신한 뱃살을 정리해야 한다. 나이를 먹어서일까? 예전처럼 헬스장에서 깔짝대는 정도에는 더 이상 몸이 반응하질 않는다. 그래서 고심끝에 크로스핏이란 것을 한번 해 보기로 결심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크로스핏(Cross fit)은 여러가지 종목을 섞어서 하는 것으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섞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매번 다른 프로그램을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