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3

2015년 생애 첫 후쿠부쿠로 개봉기!!

매년 1월, 떠오르는 태양만큼이나 우리를,, 아니 일본인들을 설레게 하는 그것은 바로, 후쿠부쿠로(ふくぶくろ, 福袋), 우리말로 하자면 복주머니, 영어로는 럭키백... 일본에서는 매년 초, 다양한 상품을 주머니에 넣어파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머니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원칙적으로 비밀!! 내용물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사야한다. 애플의 해피백 이벤트를 계기로 일본의 후쿠부쿠로 행사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15년 일본 애플의 후쿠부쿠로의 판매가격은 3만 6천엔(+TAX), 하지만 그 구성품의 가치는 약 8만엔~20만엔 정도라고 한다. 주머니별로 구성품의 가치가 저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후쿠부쿠로 메인 상품 각각 다르고(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맥북에어) 그에 따라 다른 구성품의 라인업도 달라..

[하라주쿠 맛집] 퓨전우동 이로하

[하라주쿠 맛집] 퓨전우동 이로하 일본 패션 1번지, 하라주쿠, 흔히 코스프레 패션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라주쿠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잡지에서sk 볼만한 일본 스트릿 패션의 간지가 좔좔 흐르는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다케시타 토오리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킥스랩(KICKS LAB)은 왠만해선 한국에서 찾을 수 없는 한정판 운동화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신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야할 곳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시부야-하라주쿠 쇼핑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은 식당 한군데를 소개할까 한다. 바로 킥스랩 맞은편에 위치한 퓨전우동 레스토랑 '이로하' 하라주쿠 맛집으로 유명한 '이로하'의 메뉴는 오동통한 우동면과 파스타 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인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일본문화 체험기 ①] 키디랜드에서 가와이를 외치다

키디랜드에서 가와이를 외치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할 만한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한 번 입은 옷은 다시 입지 않는다는 패리스 힐튼이 꾸준히 애정을 갖고 가지고 다니는 소품에 그려진 '이것'.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를 끌고 다니는 레이디 가가가 화보까지 찍으며 생일을 축하하기 까지한 '이것'. 에이브릴 라빈이 이름과 특징을 따 노래까지 발표하게 만든 '이것'. 이쯤 되면 이 존재가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래도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힌트를 조금 더 드릴까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캐릭터. 하얀 얼굴에 커다란 빨간 리본을 매단 고양이. 이제는 아시겠죠? 일본을 넘어서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존재! 바로 헬로 키티입니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