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떠오르는 태양만큼이나 우리를,, 아니 일본인들을 설레게 하는 그것은 바로, 후쿠부쿠로(ふくぶくろ, 福袋), 우리말로 하자면 복주머니, 영어로는 럭키백... 일본에서는 매년 초, 다양한 상품을 주머니에 넣어파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머니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원칙적으로 비밀!! 내용물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사야한다. 애플의 해피백 이벤트를 계기로 일본의 후쿠부쿠로 행사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15년 일본 애플의 후쿠부쿠로의 판매가격은 3만 6천엔(+TAX), 하지만 그 구성품의 가치는 약 8만엔~20만엔 정도라고 한다. 주머니별로 구성품의 가치가 저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후쿠부쿠로 메인 상품 각각 다르고(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맥북에어) 그에 따라 다른 구성품의 라인업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