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알찬 시티투어가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가는 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사실, 입맛이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닌지라 무엇을 먹어도 내게는 대부분 맛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지 가이드가 자주 찾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커져만 갔다. 우리가 찾았던 피코타(Picota)라는 식당은 포르투 증권거래소 궁전을 지나 골목길을 따라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다. 나야 그냥 가이드 뒤를 졸졸 따라간 것이 전부였지만, 이 포스팅을 보고 찾아갈 것이라면 언제나 그랬든 구글맵에 'Picota'로 검색해 보거나, 혹시라도 검색이 되지 않으면 아래 주소를 입력해 보시길, 주소 : Largo Sao Domingos. nr. 56 4050 - 545 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