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최규순 전 심판이 인터넷 에서 일약 대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013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김승영 사장으로부터 300만원을 빌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단과 심판 간의 승부조작 또는 매수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실제로 최규순 심판은 2014년 개인 사정과 건강 상의 이유로 심판직을 사퇴했는데, 당시 최규순 심판이 돌연 사퇴한 이유가 대규모 도박 빚과 깔끔하지 못한 사생활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최규순 심판과 두산, 혹은 복수의 구단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는 KBO 또는 수사 기관의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동안은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보이는 듯한 최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