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식시장에서는 수많은 개미들이 소주를 안주삼아 눈물을 삼킨다. 증권방송에서 혹은 옆자리에 앉은 직장동료가 넌지시 전해준 정보를 믿고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주식을 샀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날 이후로 이놈의 주식은 오를 줄 모르고 떨어지기만 한다. 마치 뉴턴의 사과처럼, 이건 절대 내 경험담이 아니다. 그냥 아는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일 뿐... 가슴이 갑자기 먹먹해지는 것은 그냥 기분 탓인거다. 뭐 아무튼, 주식시장만큼 썰이 난무하는 곳도 없다.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어떤 썰이 진퉁인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먼저 키워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의 '썰'은 개인 투자자들을 등쳐먹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 이미지 출처 : www.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