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3

일본 여행의 기승전돔, 도쿄돔 요미우리 홈경기 예매하기

제가 을마즌에도 요미우리 쟈이안쓰 뿌론트하고 식샤를 같이 한즉이 있는데, 관걔자 말이 요미우리 슨슈들이 잘하는 게 뭐냐 하면은 프레이에 뽜이팅이 넘친다. 이런 헨상은 천연잔디구장의 영향이 있지 않겠냐. 이렇게 볼 수 있겠으요. 졔가 누누히 말씀드렸지만은 갤국에는 돔구장 건설이 시급하다 할수가 있으요. - 허9라(65세/돔구장 건축가) 인정하긴 싫지만, 한국과 일본의 야구실력에는 분명한 격차가 존재한다. 올림픽 금메달과 WBC에서의 선전을 떠올리며, 한국야구가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60 : 4,000이라는 양국의 고교 야구팀 숫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한국과 일본의 야구수준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게다가 일본..

[프리메라리가 예매] 레알 마드리드 홈경기 예매하기

험난한 하루가 지나갔다. 장장 4시간에 걸친 (단 1과목의) 기말고사, 그리고 또 다른 4시간 동안 이뤄진 팀플 발표까지 모두 마친 시각은 오후 6시. 체력은 물론 멘탈까지 이미 탈탈 털려버렸지만 정신을 바찍 차리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프리메라리그 티켓 오픈 때문이다. 2015년 3월 1일, 삼일절...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 하는 하루지만, 그날은 내 인생 처음으로 스페인에 발을 내딛는 날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레알더비(?)'가 펼쳐지는 날이기도 하다. 프리메라리그는 대개 경기가 열리는 전주 월요일부터 좌석이 풀리기 시작한다. 사실, 그 전에도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나, 내가 말하는 것은 일반석 기준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비싼 좌석에서 보는 것도 좋겠지만, 난 아..

수강신청보다 더 어려운 엘클라시코 예매에 도전하다.

2015년 3월 22일, 여행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마 바르셀로나에 도착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더비가 펼쳐지는 날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게된 바로 그 순간,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티켓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역시나 티켓은 이미 매진이다. 관광객 나부랭이가 그냥 지나가다 잠깐 보고갈 수 있는 경기라면, 그건 엘클라시코가 아니겠지... 그냥 캄프누 근처 적당한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분위기나 좀 느끼고 돌아와야겠다. 하지만 뭔가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가 쉽지 않다. 기왕 말이 나온 김에 '스페인 여행객'을 위한 라리가 티켓 예매 방법이나 한 번 공유해볼까 한다. 라리가 티켓은 기본적으로 해당경기 홈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