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산업 체험기 ②] 고객을 즐겁게 해 줄 물건은 어디에 있을까? 도큐핸즈 일본에 오기 전부터, 도쿄에 도착하면 꼭 가보고 싶은 매장이 있었습니다. 창조경제와 유통산업을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하는 그 곳! 바로 도큐핸즈입니다. 도큐핸즈의 역사는 1976년 8월 당시 시부야 '공원도로'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지금이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번화가가 되었지만, 당시 '공원도로'는 메인 스트릿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뒷골목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73년 세이부에서 '파르코(PARCO)라는 패션 브랜드를 '공원도로'에 오픈하면서 이 일대가 젊음과 패션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세이부와 경쟁관계에 있던 '도큐 부동산'이 기존의 호텔 건축계획을 포기하고 450평의 부지에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