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남 - 어쩌다 보니, 약 1년간 혼자 자취생활을 하게 되었다. 남자 혼자 살면서 요리할 일이 뭐 그리 많겠냐마는, 그래도 가끔씩 주방에 서는 순간들을 글로 기록해볼까 해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하나씩 차곡차곡 기록하다보면 나의 요리실력도 언젠간 조금 괜찮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오늘의 메뉴는 팟타이! 이국적이지만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아보이는 음식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레시피를 모르는 관계로 GS프레시의 심플리쿡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한다. "준비는 저희가 할테니 당신은 셰프가 되세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토인가? 재료 구입에서부터 손질, 간 맞추기 등 번거로운 일은 심플리쿡이 대신 도맡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요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물론 직접 준비하는 것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