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CGV가 영화 티켓에 대한 '가격 다양화'를 표방하며, 3월 3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중 시간대를 기존 4단계(조조, 주간, 프라임, 심야)에서 6단계(모닝, 브런치, 데이라이트, 프라임, 문라이트, 나이트)로 세분화하고, 좌석도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구분하여 각 등급별로 티켓 가격을 1,000원씩 차등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출처 : CGV 홈페이지(www.cgv.co.kr) CGV가 새로운 가격정책을 발표한 이후, 고객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듯하다. '가격차별화'를 빙자한 '가격 올리기' 꼼수라는 비판에서부터, '이제 극장에서까지 금수저와 흙수저를 구분 짓겠다는 말이냐?'라는 이야기가 SNS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