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모아두는 인벤토리 24

바쁜 현대인을 위한 패스터푸드(faster food), 스페인 맥도날드의 셀프 주문 시스템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난 잊혀질까 두려워' - 아웃사이더, 외톨이 中 요즘 우리는 너무도 바쁜 하루를 살아간다. 매일매일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가며, 뭐든지 '빨리빨리'를 외치며, 스피드에 열광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숨을 헐떡이며, 가사를 내뱉는 '아웃사이더'가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바로 그 '속도'에 있지 않았을까? 바쁜 현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fast-food), 그 중에서도 맥도날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많이 팔리는 패스트푸드 중 하나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대개 5분 이내에 음식이 준비되는 '빠른' 시스템을 자랑한다. 하지만, 강..

[직장내 관계] 윗사람에게 사랑받는 부하 직원이 되려면?

한 취업포털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젊은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윗사람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회사생활의 성패는 윗사람과의 관계에 달려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초년생들에게는 윗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사장, 임원, 부장, 팀장, 과장 등 층층시하의 숨 막히는 사무실 분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빨리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자리로 옮기는 것이이다. 하지만, 그건 그냥 드라마 속 이야기일 뿐, 우리네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든든한 빽하나 없이 고만고만한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일상 속 우리들이 직장 상사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 헤이, 신..

[세기의 대결]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빅매치 드디어 성사

복싱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드디어 성사되었다. 메이웨더가 SNS를 통해, 5월 2일 파퀴아오와 시원하게 한 판 붙겠다고 선언하며, 두 선수의 서명이 담긴 계약서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가 기다려온 나와 파키아오의 대결이 5월 2일 열린다. 팬들에게 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이를 지켜냈다. 역사를 쓰겠다. 절대 놓치지 말아 달아" - Floyd Mayweather Jr. 여기서, 잠깐.. 파퀴아오랑 메이웨더가 누구냐고? '매니 파퀴아오'는 그냥 전설, Living Legend라고 할 수 있는 필리핀 복서다. 무려 8체급의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있는 그는 필리핀에서는 이미 영웅 대접을 받은 지 오래다.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 지금은 ..

[잡썰] 소셜 미디어에 대한 별 쓸모없는 이야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달 가량 지났다. 처음의 열정이 조금은 서늘해 진 것을 보니, 이제는 새글이 올라오는 기간이 조금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다이어트나 금연 결심처럼 일년에 한 두번처럼 나를 찾아오는 반가운 친구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들고... 몇 년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뽀개버리자는 책들이 서점가를 점령하던 시절에 비하면, 요즘은 SNS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이제 대중들이 SNS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가끔 타임라인에서 나이지긋한 어르신들의 소식을 접할 때면, 감히 '세상 참 빠르게 변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곤 한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보다 아주 조금 빠르게, 소셜 미디어의 환경도 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SNS에 열광..

2015년 연말정산 Tip. 추가공제율사용액이 도대체 뭘까?

2015년 연말정산 Tip. 추가공제율사용액이 도대체 뭘까? 이 맘때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세법 전문가가 된다. 매년 반복하는 일이지만, 매년 새로운 '연말정산'!! 세금폭탄을 조금이나마 피해보려고, 굳어버린 머리를 붙잡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를 해보지만, 한글인데, 한글아닌, 한글같은 세법 용어 때문에 애꿎은 담배만 늘어가는 것 같다. 올 해, 우리의 전두엽을 자극하기 위해 '추가공제율사용액'이란 단어가 연말정산에 새로 등장했다. 방금 저 문장을 적으면서도 추가공제사용율.. 이라고 쓰다 백스페이스를 눌렀을 정도로 생소하고 헷갈리는 용어다. 그럼 지금부터 '추가공제율사용액'을 차근차근 파헤쳐 보자. 추가공제율사용액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추가공제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추가공제율..

연말정산 Tip. '의료비 지급 명세서' 작성하기

2015년 연말정산 Tip. '의료비 지급 명세서' 작성하기 매년 1월, 직장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그것!! 바로 연말정산이다. 예년엔 13번째 월급이라고 할 정도로 세금을 환급받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언제부터인지 환급은 커녕 돈을 토해내지만 않아도 다행인 상황이 되버렸다. 그야말로 '세금 폭탄' 때문에, 다른 의미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연말정산이다. 올해에도 연말정산 내용의 일부가 예년과 달라졌는데, 뭐랄까 절차가 조금 더 까다로워져서 공제를 받는게 귀찮아졌다고나 할까? 아무튼 정신차리지 않으면 못 챙겨먹을 것 같은 것들이 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의료비 지급 명세서 제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작년까지만해도 의료비 공제 금액이 일정액을 넘는 사람들만 '의료비 ..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몇 장 남은 티스토리 초대장이 있어, 원하는 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초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선착순은 아니고, 제가 임의로 선정해서 이번 주 금요일(23일)까지 10분께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참여가 저조할 시, 연기될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또한, 초대장 수령 후, 오랜 기간(1주일 이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시면 초대장이 회수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HBS case] Nordstrom : Dissension in the Ranks?

Nordstrom : One of the most successful department stores in the U.S. 노드스트톰(Nordstrom)은 고객지향적 서비스에 중점을 둔 미국의 백화점이다. 회사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직원 관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역량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동종업계 대비 높은 급여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 당 판매실적(SPH)을 기준으로 직원 평가를 실시하는데, SPH가 높은 직원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이, SPH가 낮은 직원에게는 그만큼의 문책이 이루어진다. SPH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일부러 초과 근무 시간을 등록하지 않을 정도로 SPH에 기반한 평가 시스템은 직원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준..

일본 맥도날드 돈까스 버거 체험기

일본 맥도날드 특별 메뉴 - 돈까스 버거 한국에서는 라면버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요즘,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돈까스 버거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돈까스 버거 소개 지난 10월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돈까스 버거는 맥도날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개발한 메뉴이다. 햄버거 패티 대신에 돼지고기 등심부위를 사용한 돈까스를 넣었는데, 소스에 깨와 겨자를 넣는 등 돈까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시부야 맥도날드에서 돈가스 버거를 주문 중 평소에도 햄버거와 돈까스를 즐겨 먹는 나로서는 한 번에 두 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맘이 좀 설레었다. ㅋ 세트메뉴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음. 이 때까진 뭐 다른 맥도날드 버거와 당연히 차이가 ..

조직행동 : Team Forming

조직(팀)은 크게 "Forming - Storming - Norming - Performing"의 4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형성된다. 조직 구성의 첫 단추, "Forming" 단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Forming, 훌륭한 조직을 위한 작지만 중요한 발걸음!! 조직의 구체적인 목표나 구조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면, 일단 구성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을 모으고 누가 조직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팀의 위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내면적으로는 조직/업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 혹은 두려움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또한, 함께 일하게 될 동료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할 것이다...